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등록일시 2021-06-09 16:01:40
제목 [업계동향] SK이노, 인터배터리서 혁신기술 소개…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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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서울=뉴시스] 정윤아 기자

SK이노베이션은 국내 최대 규모 2차전지 산업전시회에서 '안전성, 급속충전, 장거리주행'을 주제로 혁신 기술을 대거 소개한다고 8일 밝혔다.

SK이노베이션은 오는 9~1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'인터배터리(InterBattery) 2021'에 참가한다.

인터배터리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전지산업협회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 2차전지 산업전시회다. 올해행사에는 국내외 약 230개업체가 참가한다.

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의 1.6배 규모인 360㎡ 부스를 꾸렸다. 부스 입구에 SK이노베이션 배터리를 탑재한 다양한 글로벌완성차를 전시한다.

전기차용 배터리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이자 SK이노베이션 배터리의 장점인 ▲Safer than EVer(안전성) ▲Faster than EVer(빠른충전속도) ▲Longer than EVer(장거리 주행성능)를 주제로 차별화된 기술력을 집중적으로 알린다는 계획이다.

안전성 존에선 2억7000만개 배터리 셀을 납품하는 동안 단 한 건의 화재도 발생하지 않은 독보적인 안전성을 강조할 예정이다.

빠른충전속도 존에서는 15분만에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는 급속충전 기술을 소개한다. 기존 배터리에 하나씩 있던 양극과 음극 탭을 두개로 늘린 멀티탭 기술이 핵심이다.

장거리 주행성능 존에서는 배터리 주행거리를 늘릴 수 있는 SK이노베이션만의 독자적인 차세대 양극재 및 음극재 기술을 비롯, 배터리 내부 공간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모듈 기술을 소개한다.

SK이노베이션은 부스에 최신 전기차도 전시해 전기 배터리의 성능도 소개할 예정이다.

부스 전면 우측에 현대차의 전략모델인 아이오닉5를 전시한다. 이 차량에는 고(高) 니켈 배터리 중 니켈 비중을 현재 업계 최고 수준으로 적용한 NCM8 배터리가 적용됐다.

이 차량의 주행거리는 약 429㎞에 달하며 고속 충전 시 단 18분만에 80%까지 충전이 가능하다.

부스 전면 좌측에는 출시를 앞두고 있는 기아 EV6 모델을 3D 영상으로 띄운다. SK이노베이션 배터리가 현재는 물론 미래 전기차에도 폭 넓게 적용되고 있다는 위상을 강조한다.

부스 전면 중앙에는 포드사(社)의 F-150 차량을 전시한다. F-150은 미국에서 39년 연속으로픽업트럭 부문 판매 1위를 기록하고 있다.

SK이노베이션은 현존 가장 강력한 리튬이온배터리로 꼽히는 'NCM9'을 납품한다.

SK이노베이션 지동섭 배터리사업대표는 "안전성, 급속충전, 장거리 주행 성능 등 혁신 기술을 지속 개발해 배터리 시장을 선도할 것"이라고 말했다.


◎공감언론 뉴시스 yoona@newsis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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